명칭 | 료안지 |
주소 | 교토시 우쿄구 료안지 고료시타초 13 |
전화번호 | 075-463-2216 |
관람시간 | 3월 1일~11월 30일 8:00a.m - 5:00p.m. 12월 1일~2월 말일 8:30a.m - 4:30p.m. |
관람일 | 무휴 |
관람료 | 어른・고등학생 500엔, 초・중학생 300엔 |
오시는 길 | 게이후쿠 전철 료안지 하차 도보 약 7분/시버스・JR버스 료안지 하차 도보 약 1분 |
주차장 | 주차장은 석정 관람자에 한해 1시간 무료 |
공식 사이트 | http://www.ryoanji.jp/ |
고산수(枯山水) 양식의 석정(石庭)으로 유명한 료안지는 무로마치 시대의 유력자였던 호소카와 가쓰모토가 1450년에 창건한 임제종 선종 사찰.
당시부터 이름 난 선종 사찰로 널리 알려졌으며, 최전성기에는 현재의 몇 배나 되는 부지에 21개의 탑두 사원(본사 경내에 있는 작은 절)이 처마를 나란히 하고 있었다.오닌의 난(1467년부터 1477년까지 계속된 내란)으로 화마에 소실되었다가 바로 재건되어, 훗날 천하를 통일한 도요토미 히데요시, 에도 막부에 의해 보호되었다.
고산수 양식의 석정은 1400년대 후기에 축조되었는데 정확한 연대와 작자, 조성 취지 등은 분명치 않다.
1960년대~70년대, 스즈키 다이세쓰가 선(禪)을 해외에 소개하여, 선이 세계적인 선풍을 일으킨 가운데 1975년에 엘리자베스 2세가 료안지를 공식 방문. 고산수 양식의 석정을 극찬했기 때문에 료안지는 선 사상을 구현하는 사원으로서 세계에 알려지게 되었다.
노지에 놓인 쓰쿠바이(다실에 들어가기 전에 손과 입을 씻기 위한 돌 수반)에는 선종의 유명한 가르침인 '오유지족(吾唯知足)'(나는 오직 만족할 줄 안다)이라는 네 글자가 새겨져 있다. 이 말은 '만족을 아는 자는 가난해도 부유하며, 만족을 모르는 자는 부유해도 가난하다'라는 불교의 깊은 뜻을 표현하고 있다.
현대음악의 대가 John Cage가 1983년에 발표한 'Ryoanji'는 료안지의 석정에서 영감을 받아 만든 곡으로, 그의 작품 중에서도 유명한 곡 중 하나이다.
1994년에 유네스코 세계유산(문화유산)에 등재.